세포치료제 기업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파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의 임상2상 진입을 위한 임상1상 안전성 평가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회전근개 부분파열을 적응증으로 하는 동종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 'TPX-115'는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2상에 진입한다. 지난해 10월 임상1상의 첫 환자 등록 후 12월 31일 환자 전원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
TPX-115는 국내 약 5000억 원, 해외 약 13조 원 규모에 달하는 관련시장에서 혁신신약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건 세포를 대체하는 섬유아세포에서 분비되는 성장인자와 세포외기질 등 건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을 통해 부분파열된 어깨힘줄의 구조적인 개선을 돕는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5의 임상1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예상보다 빠르게 임상 2상에 진입했다"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해 지난해 이미 현지 CRO와 계약체결을 마치고 현재 자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