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송양지인(宋襄之仁)/소셜 다이닝 (1월5일)

입력 2021-01-04 17:50 수정 2021-01-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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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브라이언 트레이시 명언

“탁월한 인물의 특성 중 하나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 즉 자신이 과거에 이룬 성취와 미래의 가능성 여부만을 비교한다.”

캐나다 컨설턴트.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호텔 주방에서 접시 닦기부터 시작해 목재소, 주유소, 주차장, 화물선 등에서 루저 인생을 산 무일푼 노동자. 그는 ‘자기 시간의 주인이 되라’는 메시지로 강연하며 연간 매출 3000만 달러의 인력계발 회사를 만들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44~.

☆ 고사성어 / 송양지인(宋襄之仁)

어리석은 대의명분을 내세우거나 불필요한 인정이나 동정을 베풀다가 오히려 심한 타격을 받는 것을 비유한다. 송(宋)나라 양공(襄公)이 초(楚)나라 군사가 강을 반쯤 건널 때 공격하자는 공자목이(公子目夷) 장군에게 “그건 정정당당한 싸움이 아니다”라며 듣지 않았다. 도강한 적군이 진용을 가다듬기 전에 공격하자고도 건의했으나 “군자는 남이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괴롭히지 않는 법이다”라며 듣지 않아 결국 대패했다. 사람들이 송양공을 비웃은 말에서 유래했다. 출전 십팔사략(十八史略).

☆시사상식/소셜다이닝(social dining)

온라인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 식사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소통 방식이다. 소셜 다이닝을 매개로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중계 역할을 하는 ‘집밥’ 같은 비즈니스도 성업 중이다.

☆ 속담 /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쁜 일을 하면 나쁜 결과가 돌아온다.

☆ 유머 / 스님의 반격

신부가 “돼지고기가 참 맛있네요! 한 점 드시지요?”라고 하자 같이 식사하던 스님이 한 말. “감사합니다만 요즘 고기가 영 당기지 않네요! 나중에 신부님 결혼식 때 초대해 주세요. 피로연에서 먹겠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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