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이상원 대금 연주자

입력 2021-01-04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원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사진제공=국립국악원)
▲이상원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이상원 대금 연주자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이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사와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 음악학 박사를 마쳤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국립국악원 정악단에 몸담으며 수석, 지도단원, 악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예술감독은 그동안 정악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이수하는 등 정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했다.

특히 정악단의 대표 공연이라 할 수 있는 태평서곡, 세종조 회례연, 고종황제 대례연 등의 궁중연례악 복원 공연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전통연례악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일반인들에게 정악을 쉽게 들려줄 수 있도록 정악ㆍ정가ㆍ제례악 깊이 듣기 등의 공연을 구성ㆍ지도하는 등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에서 지난 30년간의 다양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학 측면에서 접근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공연인 '악학궤범이 말하다'를 기획해 세미나, 방송콘텐츠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472,000
    • +8.74%
    • 이더리움
    • 4,624,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4.04%
    • 리플
    • 854
    • +4.79%
    • 솔라나
    • 304,500
    • +4.32%
    • 에이다
    • 836
    • +2.83%
    • 이오스
    • 786
    • -1.38%
    • 트론
    • 233
    • +2.64%
    • 스텔라루멘
    • 155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6.88%
    • 체인링크
    • 20,150
    • +1.61%
    • 샌드박스
    • 413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