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학습 취약 환경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가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교 및 온라인 수업 일수가 확대되며, 가정 형편에 따른 학습환경 격차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 이에 까사미아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약 5000만 원 상당의 학생가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까사미아는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전 논의를 통해 지원 품목 및 대상을 선정했다. 연말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자립지원시설, 한부모 보호시설 등 총 13개소에 의자, 책상, 책장, 서랍 등 학습용 가구 및 소파, 테이블, 암체어 등 휴게 공간을 위한 가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사용하게 될 학습용 가구는 국민 서재가구로 불리는 까사미아 '밀리' 시리즈로, 각 아이템을 조합해 공간과 용도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 기능이 특징이다.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 사용과 KC 인증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독일 샤트데코사의 친환경 LPM 가공법을 적용해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기되는 학습환경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까사미아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학생가구 지원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약 100여 개 가정에 60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전달했으며, 코로나 확산세가 커진 지난 3월에도 부산진구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며 양질의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 역시 희망드림 학생가구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까사미아는 이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억 원에 해당하는 가구를 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