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풀럼, 코로나19로 연기…손흥민 '토트넘 100호 골'은 내년에

입력 2020-12-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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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영국 언론매체 BBC 등은 3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토트넘과 풀럼의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 감염이 늘어남에 따라 전격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토트넘의 모든 구성원은 풀럼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EPL이 21~27일 전 구단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7차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올 시즌 최다인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일부가 풀럼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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