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인청공항. (뉴시스)
문체부는 신규융자 5940억원, 상환유예 1000억원으로, 상반기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인 4200억원을 선제적으로 공급한다.
그동안 통상 관광기금 융자금 70~80%(3개년 평균 3653억원)는 시설자금으로 쓰였다. 그러나 올해는 운영자금 수요가 폭증해 내년에는 운영자금을 우선해 집행한다.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종전에 융자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관광궤도업을 운영하는 자도 운영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최근 1년 영업비용의 50% 내에서 융자지원 한도를 설정(최고 30억원)했지만 최근 3년 기간 중 영업비용이 가장 많았던 회계연도 금액의 50%를 최대지원 한도로 정할 수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내에 상시융자지원센터도 설치한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지역별 관광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