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푸드에 대해 비수익 사업부를 최대한 줄이고, 경쟁력이 높은 사업구조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전망이라고 30일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부문에서 비수익 점포는 과감히 철수하고, 외식사업부의 경우 철저히 가맹본부 사업으로 재편하는 것"이라며 "HMR 및 밀키트 제조라인 확대를 통해 제조사업부를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당분간 비용 부담이 지속하겠지만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위탁 급식의 경우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외식 사업부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문화 등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는 "간편조리식 시장이 성장하고, 제조를 통한 상품공급 시장 역시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사업구조 재편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