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은퇴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UPI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와 4000만 회분 이상의 백신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내년 2분기 배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회 접종해야하는 점을 고려하면 4000만 회분의 백신은 20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의 통화에서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