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 염색체, 오윤희 남자였나…"오윤희만 서 있다" 트렌스젠더·하윤철 범인 설

입력 2020-12-30 02:39 수정 2020-12-3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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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홈페이지 캡처)
(출처=SBS 홈페이지 캡처)

'XY 염색체'는 제작진의 실수일까. 심수련(이지아)의 미끼일까.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오윤희가 남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DNA 자료를 건넸다. 자료에는 'XY 염색체'만 쓰여있었다. 남성은 XY, 여성은 XX의 성염색체 구성을 갖는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오윤희가 트렌스젠더라는 반전이 있다"라며 "신개념 막장드라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심수련의 미끼라는 설도 등장했다.

이어 '펜트하우스' 포스터에서도 오윤희가 남자라는 힌트가 들어있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펜트하우스' 단체 포스터에는 여성 인물들 모두가 앉아있다. 반면 남성 인물들은 모두 서 있다. 오윤희 역시 남성 인물들 처럼 서 있다.

또한 민설아 손톱에서 나온 DNA는 오윤희가 아닌 하윤철이라는 예상도 이어지고 있다. 하윤철이 민설아의 시신을 유기할 때 피부 조직이 닿았으며 오윤희의 머리카락 DNA가 섞여 검출됐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 방송을 두고 여러 추측을 하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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