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1포인트(+3.28%) 상승한 957.4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2613억 원을, 외국인은 76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289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5.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업서비스(+4.65%) 제조(+2.8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0.4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IT H/W(+2.80%) 유통(+2.43%) IT S/W & SVC(+2.4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3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6.02%), 풍력에너지(+5.65%), 엔터테인먼트(+4.62%), 스팩(SPAC)(+3.97%), 사료(+3.6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3.80%), 보험(-3.33%), 지주회사(-1.18%), 타이어(-1.06%), 자동차(-0.7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16.58% 오른 17만7200원을 기록했으며, 씨젠(+12.73%), 제넥신(+6.96%)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3.00%), 원익IPS(-1.48%), 리노공업(-1.24%)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엘앤케이바이오(+29.70%), 대신밸런스제6호스팩(+26.8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동일철강(-9.83%), 한국기업평가(-9.71%), 삼양옵틱스(-7.75%) 등은 하락했다. 삼화네트웍스(+30.00%), 박셀바이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12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09개다.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2원(-0.4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3원(-0.55%), 중국 위안화는 168원(-0.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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