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06%) 상승한 2808.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8577억 원을, 외국인은 51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932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0.7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업(+0.5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2.72%) 의약품(-1.9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1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창고(-1.35%) 유통업(-1.26%) 기계(-1.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플렉서블 디스플레이(+4.46%), IT(+2.12%), 2차전지(+1.44%), 정보보안(+1.30%), LBS(+0.7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제지(-2.77%), 국내상장 중국기업(-2.69%), 헬스케어(-2.39%), 풍력에너지(-2.09%), 바이오시밀러(-2.0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6% 오른 7만8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가 11.16% 오른 12만4500원을 기록했으며, 기아차(+1.78%), 현대차(+1.3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4.03%), SK하이닉스(-2.12%), 삼성SDI(-0.71%)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삼성제약(+25.96%), LG전자우(+25.39%), 덕성우(+20.4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녹십자홀딩스2우(-13.43%), 부산주공(-13.01%), 신풍제지(-11.5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금비(+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0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52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7원(-0.6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0원(-0.46%), 중국 위안화는 168원(-0.6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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