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크리스마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41명으로 역대 최다"

입력 2020-12-25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확진자 발생”
“아직도 방역수칙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 많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2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안타깝게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좁은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감염사태를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군과 교정시설 등의 방역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하루 검사량이 11만 건을 넘어섰고, 부산과 대구, 포항 등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중대본에서도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문을 걸어 잠근 채로 밤 9시 이후에도 손님을 받는 식당과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다 적발된 술집 등 아직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다”며 “대다수 국민이 불편과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방역기준을 충실히 따라주고 있는데 일부가 이런 편법으로 제 잇속만 챙기려 한다면 참여방역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93,000
    • -1.06%
    • 이더리움
    • 4,507,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8.84%
    • 리플
    • 940
    • -0.21%
    • 솔라나
    • 294,100
    • -5.46%
    • 에이다
    • 760
    • -13.14%
    • 이오스
    • 767
    • -6.69%
    • 트론
    • 251
    • +5.46%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11.02%
    • 체인링크
    • 19,030
    • -9.98%
    • 샌드박스
    • 397
    • -9.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