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노사 상생 발전 위한 임단협 체결

입력 2020-12-24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대표이사(좌측 세번째)와 하연호 한국기업데이터주식회사노동조합 위원장(우측 세번째)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노사 상생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대표이사(좌측 세번째)와 하연호 한국기업데이터주식회사노동조합 위원장(우측 세번째)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노사 상생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데이터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열고, 노사 상생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노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미래 지향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송병선 대표이사와 하연호 한국기업데이터주식회사노동조합(이하 KED노조) 위원장은 노사 상생 선언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직원의 복리증진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임금은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합의 수준인 1.8% 인상으로 최종 합의했다. 다만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성과에 걸맞게 보로금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하고 단체복 지급 등에 합의했다.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직원들에게 있다는 인식 하에 직원의 자기계발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교섭을 통해 노사는 의료비 지원과 휴가 사용 개선책 마련 등 직원 복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회사의 설립목적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가의 디지털 뉴딜 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데이터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로 한 것이다다.

또한 노사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고통분담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하연호 KED노조 위원장은 “이번 임단협 조인식 및 노사상생선언식은 앞으로의 노사관계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면서 “노사가 힘을 합쳐 이전까지와는 다른 건설적이고 발전적이며, 상식적이고 정당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송병선 대표이사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 산통이 있듯이, 그간의 진통은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이었으리라 본다”면서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노사가 합심하여 회사를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5,000
    • +3.67%
    • 이더리움
    • 4,46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33%
    • 리플
    • 820
    • +0.99%
    • 솔라나
    • 301,900
    • +5.19%
    • 에이다
    • 829
    • +3.11%
    • 이오스
    • 782
    • +4.27%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4.56%
    • 체인링크
    • 19,730
    • -2.13%
    • 샌드박스
    • 411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