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유럽(EU)과 영국간 무역협상 합의 가능성이 고조된 때문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위험선호가 증가하며 달러화지수는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5.3/1105.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7.9원) 대비 1.0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3.5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89달러를, 달러·위안은 6.533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