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사과 (출처=설민석 유튜브 채널)
역사 강사 설민석이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설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진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모든 잘못은 제게 있다”라며 사과했다.
설민석은 현재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이다. 하지만 지난 19일 클레오파트라 편을 진행하며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고 tvN 측은 21일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설민석 역시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의 말씀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20일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설민석의 강의에 대해 “틀린 게 너무 많아 다 언급하기도 힘들다”라며 내용에 대한 오류를 지적했다.
이에 tvN 측은 “방대한 내용을 방송 시간 85분에 맞춰 압축 편집하다 보니 강연 내용을 모두 담기 어려웠다”라며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