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주식 실시간 번역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QV, NAMUH(나무)에 적용되며, 해외주식 현재가 뉴스화면에서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로부터 실시간으로 받은 뉴스를 외부의 인공지능(AI) 번역엔진을 통해 제공한다.
과거에는 해외뉴스를 국내 언론사가 번역한 기사로 접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는 24시간 동안 해외시황과 종목 뉴스를 번역 및 영어원문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해외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의 이유로 투자를 망설였던 고객이 많았는데, 실시간 번역뉴스 서비스 오픈으로 해외주식도 국내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졌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3일 미국 정규장 종료 후 (국내시간 기준)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오픈했다.
프리마켓(정규장 시작 전 거래) 서비스가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총 6시간 30분간 미국시장 시간외거래가 가능하다. 미국시장 정규장(23:30~06:00)까지 총 13시간 거래 가능하며,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최장시간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번역뉴스 서비스는 해외주식 투자정보 부족분을 보완해 해외투자도 국내투자처럼 가능하게 하도록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관련 영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