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내년 ‘사상 최대’ 실적 턴어라운드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12-17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수출물가 추이 (출처=한국은행)
▲반도체 수출물가 추이 (출처=한국은행)

신한금융투자는 에스티아이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의 실적 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7일 나성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티아이의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예상치 대비 27.3%, 62.3% 증가한 3451억 원, 30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포인트는 △2021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투자(CAPEX) 수혜로 본업인 CCSS 장비 성장 △잉크젯 OCR장비 중장기 신성장 모멘텀 기대 △저평가 매력 부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의 캐쉬카우(Cash Cow) 사업에 신성장 동력인 디스플레이향 OCR 장비가 붙는 그림”이라며 “OCR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때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 재평가)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과거 반도체 업사이클에서 12개월 예상(MF) 주가수익배율(PER) 단이 20배 수준에 형성됐으며 현재는 12MF PER이 9.9배다.

나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후공정용 잉크젯 프린팅 OCR(Optical Clear Resin) 장비의 고객사 퀄이 진행 중”이라며 “OCR 장비는 OCA(Optical Clear Adhesive) 대비 원가 절감(약 30~40% 절감), 두께 감소 및 공정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사가 OLED 공정에서 OCA를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까지의 고객사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이며, 양산 장비 납품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말했.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69,000
    • +7.8%
    • 이더리움
    • 4,631,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0%
    • 리플
    • 829
    • -1.07%
    • 솔라나
    • 305,800
    • +4.83%
    • 에이다
    • 837
    • -0.59%
    • 이오스
    • 783
    • -3.6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31%
    • 체인링크
    • 20,420
    • +1.19%
    • 샌드박스
    • 416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