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때문에 10억 빚…“감방 동기와 조직적 사기행각”

입력 2020-12-16 2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낸시랭이 왕진진(본명 전준주)과의 결혼이 조직적 사기행각이었음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낸시랭이 출연해 2017년 왕진진과의 결혼으로 인한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낸시랭은 “결혼 후 안 좋은 건 다 당했다.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가정 폭행, 감금 등 12개의 혐의가 있었다”라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할 때 지인 집에 거주하지 않았다면 극단적 선택으로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후 그가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자에 사기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낸시랭은 남편을 믿는다고 말했으나 이후 폭행 등 감금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낸시랭은 “제 주변에는 저보다 더 많이 배우신 분들도 다 속고 계셨다. 비즈니스도 진행 중이었으니 믿었다”라며 “아는 기자가 말하길 그 사람 혼자 속인 게 아니었다. 소위 ‘감방 동기’라는 사람들과 조직적으로 3~5명의 팀을 이뤄 사기를 친 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낸시랭은 현재 9억 8천의 빚을 진 상태다. 왕진진이 낸시랭의 집을 담보로 사채까지 사용하게 만들어 8억의 빚을 졌으며 월 600만원의 이자를 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90,000
    • +5.07%
    • 이더리움
    • 4,470,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1.07%
    • 리플
    • 816
    • -2.97%
    • 솔라나
    • 309,300
    • +8.53%
    • 에이다
    • 829
    • -0.6%
    • 이오스
    • 774
    • -2.27%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1.66%
    • 체인링크
    • 19,660
    • -2.82%
    • 샌드박스
    • 407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