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외국인, 단기간에 매수세 형성 가능성 낮아"

입력 2020-12-16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매수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736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코스피가 0.19% 소폭 하락 마감했다.

11월 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형성하면서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 전날까지 3조 원 가량을 순매도한 상황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던 시점은 달러화 지수가 단기 하락세를 형성했던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며 "지난 달 30일 외국인의 2조4000억 원 순매도가 MSCI 정기 변경 때문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달러화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왔던 4일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달러화 지수는 쏠림이 강한 현상을 보여 단기 하락세가 진정되면 당분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매수세를 형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원ㆍ달러 환율도 일간으로 12월 4일 이후 반등 중인데, 이미 52주 이평선 이격도 기준으로 91% 수준까지 하락한 후 반등 중이고, 2018년 초 저점대에 도달해 바닥권 형성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 연구언은 "다만 주봉 상 7주 이평선을 회복해야 중기 하락세 중단으로 볼 수 있어 아직은 바닥 확인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93,000
    • +4.8%
    • 이더리움
    • 4,456,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5%
    • 리플
    • 819
    • -1.56%
    • 솔라나
    • 303,800
    • +7.27%
    • 에이다
    • 853
    • -3.72%
    • 이오스
    • 779
    • +1.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34%
    • 체인링크
    • 19,710
    • -2.71%
    • 샌드박스
    • 40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