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시작

입력 2020-12-15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시 연결편 탑승권까지 모두 받을 수 있어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 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이다.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 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준다.

가령 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해 탑승 수속 및 탑승권을 다시 받아야 했다.

하지만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가 제공되는 15일부터는 보스턴에서 두 구간에 대해 수하물 연결뿐 아니라 탑승수속, 좌석 배정 및 탑승권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연결편을 이용하는 환승 승객들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 항공사로 환승한 승객은 1만2000여 명이다. 연결 탑승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현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49개 주요 항공사와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2,000
    • +0.25%
    • 이더리움
    • 3,435,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55,600
    • +1.45%
    • 리플
    • 784
    • +0.64%
    • 솔라나
    • 198,400
    • +0.46%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706
    • +3.37%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1.77%
    • 체인링크
    • 15,280
    • -1.04%
    • 샌드박스
    • 378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