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스마일카드’ 누적 발급자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20일까지 ‘스마일카드 백.만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온라인 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다.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이베이코리아 사이트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로 적립해 주는 직관적인 혜택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급 신청 후 최소 30초 안에 스마일페이에 바로 삽입되는 혁신적인 발급 프로세스도 스마일카드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스마일카드는 2020년 12월 기준 누적 결제금액이 약 4조930억 원, 누적 결제건수는 약 1억1140만 건에 달한다. 단순 회원 수 확보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이 자주,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스마일카드 사용을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 적립된 누적 스마일캐시는 총 480억 원을 넘기며 통 큰 혜택 규모를 나타냈다.
강력한 로열티도 확보했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 제공되는 적립, 할인 혜택 덕에 해당 기간 결제 금액이 36%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회원의 단일 건 최대 결제 금액은 7300만 원이 넘기도 했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2020년 기준 연 평균 10만원 가량의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와의 연계도 두드러졌다. 스마일카드는 발급 즉시 스마일페이에 자동 연동돼 실물 카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고, 스마일페이를 통해 사용할 경우 적립 혜택이 커지기 때문에 연동해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다. 여기에 가맹점 맞춤형 프로모션을 설계해 가맹 브랜드사 입장에서의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도 크다는 평이다.
스마일페이 이용 고객들은 CJ몰, 요기요, 마켓컬리, H몰, 알라딘 등에서 가장 많이 결제했고, 스마일페이 가맹점을 통해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누적 23억 원에 달했다.
스마일카드가 특정 기업 전용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선전하면서 20일까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G마켓, 옥션에서 스마일카드 회원의 현황 및 구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보고, 퀴즈를 맞추면 스마일캐시를 즉시 지급한다.
또한 스마일카드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카드 실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스마일카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참여하면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도 있다. 스마일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랜덤으로 최대 50% 할인 쿠폰(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사용 가능)을 받을 수 있다.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 실장은 “스마일카드는 ‘온라인 쇼핑을 잘 아는’ 이베이코리아가 주도적으로 혜택과 발급 절차를 설계한 덕에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드릴 수 있었다”며 “향후 ‘익스클루시브’ 경험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