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해리케인의 패스를 이어 받은 조바니 로셀소가 골을 기록했다. 로셀소의 추가골로 토트넘은 앤트워프에 2-0으로 승리, 유로파리그 32강을 1위로 진출했다. (출처=토트넘 홋스퍼 FC SNS)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가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로 32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교체출전 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앤트워프와 20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 최종전에서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조바니 로셀소의 골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3점(4승 1무 1패)을 기록해 앤트워프(12점)를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32강에 올라간다.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여서, 팀 내 에이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 첫 골의 주인공은 비니시우스였다. 후반 11분 첫 득점이 나오자 모리뉴 감독은 벤치에 있던 손흥민과 케인을 후반 13분에 교체로 내보냈다. 두 번째 득점은 후반 26분 케인이 패스한 공을 로셀소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왼발슛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해 32분 동안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이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에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