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추경예산 89.4%ㆍ4차 추경 98.2% 집행

입력 2020-12-10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일환 기재부 2차관 "내년 집행계획 수립ㆍ사업별 집행 준비에 만전"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12월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12월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달 8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3차 추가경정예산은 89.4%, 4차 추경예산은 98.2%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경은 물론 본예산의 재정사업들도 이월 및 불용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집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2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재정사업 집행상황 및 총지출 최대화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일환 차관은 "내년도 회계연도 개시 즉시 피해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예산이 집행돼 조기에 실질적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집행계획 수립과 사업별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의 집행 준비 뿐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금년도 예산의 차질없는 마무리를 위해 집행에 보다 속도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8일까지 3차 추경예산은 관리대상예산 19조1000억 원 중 89.4%인 17조1000억 원을 집행했다. 4차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등 990만 명에게 5조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총 6조9000억 원(관리대상예산 7조 원의 98.2%)을 집행했다.

안 차관은 "각 부처는 국고보조사업 등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자금교부 이후의 지자체 차원의 지급 과정까지 사업의 전체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에 직결되는 대규모 지역사업과 코로나19 피해 극복 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별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덧붙였다.

안 차관은 또 "지난해 7월에 도입된 혁신조달 제도 활용 등을 통해지역 경제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하는 방안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안 차관은 "이제 금년도 집행기간도 불과 3주 남짓 남았음을 감안하해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소관 재정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들을 집중 관리해 집행률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05,000
    • +0.4%
    • 이더리움
    • 3,469,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62,000
    • +0.9%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201,000
    • +3.29%
    • 에이다
    • 514
    • +2.59%
    • 이오스
    • 705
    • +1.88%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50
    • +4.02%
    • 체인링크
    • 16,590
    • +7.94%
    • 샌드박스
    • 374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