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중국 자동차 시장, 현대차 축소...테슬라 주문 증가"

입력 2020-12-10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0일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중국 사업의 실적 영향력은 이전 대비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1월 중국 판매는 각각 전년 대비 18.8% 내린 4만5015대, 19.6% 하락한 1만769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그룹의 11월 중국 시장점유율은 3.0%로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다만 중국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시장(신흥시장)으로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중국사업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지난 달 중국 자동차 판매는 208만1000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판매는 2만1604대로,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약 12.7%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중국시장 진출 이래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초 가격인하 효과가 11월 판매에 반영된 영향"이라며 "테슬라는 차량 가격을 24만9900위안으로 약 8% 인하 이후 오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01,000
    • +3.88%
    • 이더리움
    • 4,40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68%
    • 리플
    • 810
    • -0.37%
    • 솔라나
    • 291,700
    • +2.42%
    • 에이다
    • 811
    • -0.37%
    • 이오스
    • 782
    • +6.98%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45%
    • 체인링크
    • 19,430
    • -3.57%
    • 샌드박스
    • 4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