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켓리더 대상]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디지털 금융 선도

입력 2020-12-10 07:33 수정 2020-1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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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중점 추진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사업 본격화를 천명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새로운 첨단 금융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증권업계 디지털 혁신을 선도했다.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금융서비스 개발은 물론 내부적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맞춘 업무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 중이다.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한국투자증권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카카오커머스와 제휴해 지난 3월 처음 출시했다. 이후 11번가, G마켓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1100억 원 이상 판매되었다. 지난 10월에는 기존 5만 원권 외에 1만 원권 소액상품권을 추가 출시해 지난달 18일 기준 232만 장(1160억 원 규모)을 판매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에게 손쉬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금융 이해를 증진해 금융시장 활성화에 일조했다”며 “전체 금융상품권 등록 고객 중 약 70%가 2030 세대로, 고객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1000원 단위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 ‘미니스탁’ 역시 개인투자자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30만 명, 누적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해외 우량주식에 대해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해 포트폴리오 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개인투자자의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서비스의 접근성 제고와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카카오뱅크와 서비스 제휴를 시작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법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 AI 리서치 서비스 ‘에어(AIR)’는 매일 3만여 건의 뉴스 콘텐츠를 분석해 데일리 리포트 형태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분석 범위를 미국 주식으로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 공인인증앱 설치 없이 자체 인증을 통해 계좌개설, 모바일OTP 등록 등이 가능한 한국투자증권만의 인증 서비스도 지난 3월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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