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오리 농장, 국내 5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20-12-09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에서 방역 요원들이 폐사한 메추리를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에서 방역 요원들이 폐사한 메추리를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농가에서 5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9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3차 발생 농장인 전남 영암의 농장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 소속 가금농장으로 일제 검사 중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8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AI 항원 검출 이후 농장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 내 농장의 가금은 모두 예방 살처분하고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검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남 나주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오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있는 상태에서,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43,000
    • +11.59%
    • 이더리움
    • 4,672,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4.31%
    • 리플
    • 856
    • +4.01%
    • 솔라나
    • 310,300
    • +6.19%
    • 에이다
    • 834
    • -0.24%
    • 이오스
    • 810
    • +0.25%
    • 트론
    • 237
    • +3.49%
    • 스텔라루멘
    • 162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00
    • +3.64%
    • 체인링크
    • 20,700
    • +3.14%
    • 샌드박스
    • 429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