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해명 (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처)
개그맨 손헌수가 윤정수-박수홍과의 불화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이라는 것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전 형들을 사랑하고 평생 옆에 있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손헌수는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20년 동안 절친했던 윤정수, 박수홍에게 이별을 고했다. 당시 손헌수는 “나는 방자고 형님들은 내가 모셔야 할 도련님들이었다. 이제는 각자 독립해서 강한 삶을 살길 바란다”라며 오랫동안 고민한 일이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방송 후 일각에서는 손헌수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일부 누리꾼은 “정신 차려라”라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에 손헌수는 “방송을 보고 자신의 가치관과 달라 불쾌하신 분들은 얼마든지 의견 주셔도 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수홍 선배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멋있는 사람”이라며 “저에겐 부모님 같은 분이다. 전 다시 재미있게 살아보려 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손헌수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방송은 물론이고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