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혼, 전처 결혼 후 필리핀行 비행기 오른 이유

입력 2020-12-06 23:13 수정 2020-12-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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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이혼 배경이 화두에 올랐다.

김준호 이혼은 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그가 직접 언급하면서 소환됐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2018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준호는 결혼 생활 중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후 아내와 떨어져 살게 된 배경을 전했다. 김준호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으니 해외 유학이라고 하더라. 미국은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과거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인해 “나는 필리핀에 가면 오해가 생겨서 못 간다. 동남아 쪽 비행기 표를 못 산다. 강원도 쪽도 피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준호는 아내의 필리핀 생활로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며 기러기 생활이 이어지자 홀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거나 후배들에게 보살핌을 받는 모습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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