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년 1월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불참 전망

입력 2020-12-05 2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중앙인민위원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중앙인민위원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북한이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 회의를 내년 1월 평양에서 개최한다. 조선중앙통신은 내년 1월 하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 기관이다. 통상 연 1회 4월께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개정,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 등을 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개정된 헌법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맡지 않기로 했다. 이후 대의원으로 선출되지도 않아 이번 회의에 불참할 전망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에서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학기술성과도입법·임업법·이동통신법을 제정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반사회주의 사상문화의 유입·유포 행위를 철저히 막고 사상·정신·문화를 수호하기 위해 지켜야 할 준칙을 규정했다. 과학기술성과도입법은 성과 계획을 작성·통제·심의하는 방법을 다뤘다.

임업법은 임업 기지를 꾸리고 나무 심기·가꾸기를 진행하는 등 사안을, 이동통신법은 이동통신 시설의 건설과 관리·운영 등에 대한 문제를 담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42,000
    • +10.93%
    • 이더리움
    • 4,642,000
    • +6.27%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5%
    • 리플
    • 857
    • +5.54%
    • 솔라나
    • 305,100
    • +6.2%
    • 에이다
    • 856
    • +6.34%
    • 이오스
    • 789
    • -0.38%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7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5.92%
    • 체인링크
    • 20,280
    • +3.15%
    • 샌드박스
    • 415
    • +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