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정 내정자는 이날 여성가족부를 통한 입장문에서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장관으로 내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내정자는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을 세심하게 고민하겠다"며 "국회청문회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국내 여성학 박사 1호를 기록한 대표적 여성학 전문가다.
1955년생인 정 내정자는 서울 진명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2006~2007년 부총장을 지냈다. 학계에서는 2011년 27대 한국여성학회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균형인사비서관과 인사수석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