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68%) 상승한 913.7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441억 원을, 외국인은 41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59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1.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1.78%) 부동산(+1.6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9.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1.58%) 교육서비스(+0.95%) 유통(+0.1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2.01%) 오락·문화(-1.42%) 전기·가스·수도(-1.1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5.00%), 바이오시밀러(+2.46%), 교육(+1.80%), IT(+1.65%), LBS(+1.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5.93%), 여행·관광(-2.06%), 전선(-2.05%), 풍력에너지(-1.99%), 농업(-1.7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15% 오른 14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제넥신(+6.03%), 원익IPS(+5.6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휴젤(-5.67%), 펄어비스(-5.33%), 스튜디오드래곤(-2.13%)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키네마스터(+29.69%), 글로스퍼랩스(+22.25%), 광진윈텍(+20.7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시아종묘(-18.00%), 엔에스엔(-13.45%), 액토즈소프트(-12.1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스티팜(+29.93%), 동신건설(+29.7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4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70개다.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2원(-1.0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2원(-0.69%), 중국 위안화는 166원(-0.6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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