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는 프리미엄 수산물 유통 전문기업 대주수산과 배송 서비스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대주수산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수산물을 풀콜드체인 서비스가 가능한 부릉 물류센터와 부릉 트럭을 통해 빠르고 신선하게 대주수산의 고객사와 고객에게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메쉬코리아 김포 물류센터는 약 1800평의 규모로 1톤 트럭 2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배송 시스템을 갖춰 신선식품 물류 배송에 있어 중요한 속도와 신선도를 모두 확보했다. 풀필먼트는 물론 새벽, 당일, 반나절 등 다양한 형태의 배송도 가능하다.
대주수산은 참치를 비롯한 프리미엄 수산물 수입 및 도매ㆍ유통하는 1세대 기업으로, 참치 수입사 중 유일하게 호텔 및 유명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최상급 정치망 자연산 참다랑어 선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성게알(우니) 유통사인 일본 마루키의 정식 한국 파트너사로 성게알 원산지로 유명한 세계 7개국인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사 중 유일하게 해외에 성게알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주수산 전희진 경영이사는 “부릉의 물류 서비스를 통해 온도에 민감한 수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메쉬코리아의 IT 기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다른 수산물 유통회사와의 차별화로 수산물 유통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참치 유통 1세대 기업인 대주수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부릉 물류센터를 통해 대주수산에 빠르고 신선한 수산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