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크리드'로 분석

입력 2020-12-03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드로 분석한 2021 수능 국어 지문 난이도 (대교 제공)
▲크리드로 분석한 2021 수능 국어 지문 난이도 (대교 제공)

대교는 교육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지문 난이도를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가장 어려웠던 지문은 독서 영역의 과학 지문인 ‘3D 합성 영상’으로, 크리드 지수 '1930'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지문인 ‘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최고 난이도 지문인 ‘항미생물 화학제의 종류와 작용 기제’보다는 조금 쉬운 수준이다.

또한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지문 난이도 특징을 세부 영역별로 분석해보면, 독서 영역에서는 과학 ‘3D 합성 영상’ 지문 다음으로 인문 ‘북학파’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소설 ‘최고운전’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 국어영역에 출제된 지문의 난이도만을 기준으로 분석된 자료이며, 문항 난이도에 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다”며 “크리드를 활용하여 국어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국어교육과 독서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지문을 크리드 지수로 분석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의 교육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리드(KReaD)는 대교가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로, 글의 난이도와 학습자의 읽기 능력 수준을 객관적 수치로 보여주는 지수다. 크리드 지수는 ‘0~2000’사이 숫자로 표시되며, 학년(연령)마다 지수가 100단위로 올라가 초등 1학년(8세) 수준의 난이도는 800대 지수로 나타난다. 고등 1학년(17세) 수준의 난이도는 1700대 지수로 표시되며, 크리드 지수가 높을수록 글의 난이도가 높고 학습자의 읽기 능력 수준이 뛰어남을 나타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33,000
    • +3.92%
    • 이더리움
    • 4,623,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2.1%
    • 리플
    • 999
    • +0.2%
    • 솔라나
    • 308,300
    • +1.82%
    • 에이다
    • 829
    • +1.1%
    • 이오스
    • 796
    • -1%
    • 트론
    • 253
    • -4.17%
    • 스텔라루멘
    • 181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13.07%
    • 체인링크
    • 19,690
    • -1.89%
    • 샌드박스
    • 415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