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이 대표는 격리 해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민주당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를 진행해 정기국회에 해결해야 할 입법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법·국가정보원법·경찰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편을 위한 법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9일 본회의에서 해당 법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9일 저녁 서울 종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에 21일 검사를 받고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격리가 해제되기 전 감염 상태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