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청각언어장애 전문 복지관에 행복상자 100박스 전달

입력 2020-12-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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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항묵 삼성소리샘복지관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일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항묵 삼성소리샘복지관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일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일환으로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행복상자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국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은 언어치료사와의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제작되어 대화 할 때 상대의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한 ‘립뷰(lip-view)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비타민 영양제, 간식 등을 담은 행복상자 100박스를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전달했다. 입 모양이 보이는 ‘립뷰마스크’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언어 재활 교육 등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행복상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통할 때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등을 담아 준비했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 계층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이 2001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 영유아 전문 언어 재활 기관으로 청각장애 아동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있으며 21세기형 청각장애인 전인재활과 복지서비스 전달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달 18일에도 서울특별시립 아동상담치료센터를 찾아 방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90박스를 전달하는 등 도움이 절실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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