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美 엠플란트와 마리화나 사업·지분 인수 MOU “바이든 합법화 공약 효과”

입력 2020-12-01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더스AI가 미국에서 마리화나 사업을 진행 중인 현지 기업의 지분 취득을 추진한다.

마이더스AI는 26일 엠플란트(MPLANT, inc)와 미국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Melrose Facility Management) 지분 취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FM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마리화나 재배 및 추출시설을 갖춘 업체로 엠플란트가 소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마이더스AI가 엠플란트로부터 MFM 지분 51%를 취득하고, 엠플란트는 MFM이 생산하는 제품의 판매, 유통 또는 생산물의 51%에 해당하는 권리를 갖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사는 지분 매입 가격, 제품 구매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 연내 본계약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마이더스AI는 지난 5일 보유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양수인으로부터 미국 블루시너지(Blue Synergy corp) 주식 1만6800주(16.8%)를 담보로 제공받으며 마리화나 사업 가능성을 열어 뒀다. 블루시너지의 손자회사 아틀란틱골드윈(Atlantic Goldwin Corporation)이 미국 내 대마초 재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MOU의 최종 합의인 본계약이 완료되면 마이더스AI는 실질적으로 마리화나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미국 대선과 함께 진행된 주(州)별 주민투표에서도 애리조나주, 몬태나, 뉴저지 등 4개 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가 결정돼 기존 11개 주에서 15개 주로 시장이 커졌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세활동 당시 대선 공약으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내걸었기 때문에 미국 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55,000
    • +6.79%
    • 이더리움
    • 4,519,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3.46%
    • 리플
    • 825
    • -1.43%
    • 솔라나
    • 305,000
    • +3.95%
    • 에이다
    • 842
    • +1.94%
    • 이오스
    • 781
    • -5.5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1.07%
    • 체인링크
    • 19,980
    • -1.33%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