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추수감사절 휴일 영향… 약달러 흐름 주춤 ‘1104~1110원’

입력 2020-11-27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11-27 08:3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7일 원ㆍ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환율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휴일로 미 증시가 휴장하면서 약달러 흐름이 주춤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특별한 재료가 부재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미국에서 계속해서 급증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가 주춤해지는 모습을 보이 면서 상대적으로 달러와 엔화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06.39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미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인 가운데 미달러는 강보합권 흐름 나타냈다. 유로스탁스50지수는 0.03% 하락, 영국 FTSE100은 0.44% 하락했다.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지속되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2일 전국적 봉쇄 조치가 마무리될 예정이고(이후 2, 3단계의 강도 높은 봉쇄 조치 적용), 독일은 12월 20일까지 부분적 봉쇄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12월 Gfk 소비자신뢰지수는 -6.7로 예상 하회했고, 스웨덴에서는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의 5000억 크로나에서 7000억 크로나로 늘리고, 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면서 크로나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추수 감사절 휴일로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최근의 약달러 흐름이 주춤한 모습을 나타내며 원ㆍ달러 환율도 하락세 잦아들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고 실물 경제에 부담을 주며, 환율 동향 예의주시할 것이라 밝혔다. 오늘 월말 네고 강도와 당국 주목하며 110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을 예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93,000
    • +3.65%
    • 이더리움
    • 4,47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4,100
    • +6.18%
    • 에이다
    • 834
    • +2.58%
    • 이오스
    • 785
    • +4.95%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3.74%
    • 체인링크
    • 19,730
    • -2.33%
    • 샌드박스
    • 411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