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의 1.06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출시 두 달 만에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7만여 개를 돌파하며 국내 협업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카카오톡처럼 편리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유연한 연결, 인공지능(AI) 통합 검색 기술, 화상회의, 전자결재ㆍ근태관리 등 업무에 유용한 기능 탑재해 다양한 기업과 조직이 활용하고 있다.
이날 업데이트한 1.0.6 버전에는 워크스페이스를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카카오워크는 기업ㆍ조직별로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하고 각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대화를 나누고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기업용 업무 플랫폼은 같은 기업ㆍ조직에 소속된 사람 간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카카오워크는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타 기업이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 동문회 운영 등 카카오워크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카카오워크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과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사내 시스템과 연계한 다양한 봇 서비스를 제작해 카카오워크에 연동할 수 있는 ‘커스텀 봇 제작’ 기능을 비롯해 메시지 삭제, 메시지 번역 기능 등을 추가한다. 또 이미지 워터마크 표시, 채팅창 자동 잠금ㆍ암호잠금 설정 등을 적용해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ㆍ단체 이용자들이 카카오워크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기간을 연장한다”며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파악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꾸준히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