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2016 ~2021년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에서 증명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아티스트 간접 매출 확대로 경쟁사와 차별화 된다”면서 “향후 자체 플랫폼 위버스를 활용한 플랫폼사업 본격화 가능성은 추가적 업사이드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빅히트는 아티스트 팬덤(수요자) 확보를 위해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 IP 기획 역량을 활용 중”이라며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구작 콘텐츠 수명이 장기화되고 △고객 락인(Lock-in)으로 고객 충성도가 확보되며 △부가 상품의 범위가 단순 MD, VOD에서 게임, 웹툰 등으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위버스는 물리적 제약을 제거해 상시 MD 판매를 가능하게 해 MD, VOD 등 아티스트 간접 매출의 안정적 창출 기반이 된다”면서 “이에 따라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실적 안정성까지 확보 가능해 외부 아티스트 입점에 따른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신사업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