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포인트(-0.14%) 하락한 87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183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557억 원을, 기관은 86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2.3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1.76%) IT H/W(+1.3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수도(+1.19%) 오락·문화(+0.93%) 통신방송서비스(+0.6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2.9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5.79%), 풍력에너지(+3.77%), 태양광(+2.63%), 원자력발전(+2.14%), 여행·관광(+2.1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물류(-2.01%), 바이오시밀러(-1.49%), 제지(-1.34%), 교육(-1.33%), 수산업(-0.9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CJ ENM이 2.00% 오른 13만79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1.33%), 셀트리온제약(+1.1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씨젠(-12.54%), 제넥신(-5.10%), 휴젤(-3.04%)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유앤아이(+27.84%), 비덴트(+24.54%), 에이디칩스(+24.4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세미콘라이트(-15.17%), KMH(-14.80%), 엔투텍(-13.10%) 등은 하락했다. 인프라웨어(+29.95%), 아이진(+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76개, 하락 종목은 498개이며 나머지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2원(-0.0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70%), 중국 위안화는 169원(-0.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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