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4일 기존 서비스 중인 미국주식 자동 종목검색서비스 ‘로이터 티레이더’의 서비스 영역을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한 ‘팬아시아(Pan-Asia) 로이터 티레이더’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선제적으로 출시한 미국주식 전용 ‘로이터 티레이더’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Refinitiv, 구 톰슨로이터)가 제공하는 퀀트 스코어에 유안타증권 티레이더의 자체 알고리즘(특허번호 10-1599576) 매매타이밍 신호를 결합한 화면으로 국내 최초로 유안타증권이 레피니티브와 데이터 제휴를 통해 탄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로이터 티레이더’로 개별종목들의 정량분석 스코어 및 종합 평균 스코어가 높고, 동시에 티레이더 신호가 당일 가장 강력한 매수 신호로 전환된 종목들을 별도 조건 설정없이 선별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이 정보장벽, 언어장벽, 시차 등 그동안 해외주식 투자의 장애물을 숫자만 읽으면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번 아시아 버전인 ‘팬아시아 로이터 티레이더’는 기존 미국시장을 포함해 대만, 베트남 및 중국까지 아시아 3개 국가로 확대해 총 4개 국가 10개 시장까지 서비스한다. ‘로이터 티레이더’에서 제공하던 신뢰성 높은 ‘I/B/E/S(Institutional Brokers’ Estimate System) 컨센서스‘도 아시아 국가들에 적용돼 제공한다.
실시간 포착된 종목들의 수익률은 ‘로이터 티레이더 성과’로 점검이 가능하며, ‘로이터 포커스’로 투자자가 원하는 종목의 정량분석 스코어 및 투자의견, 목표주가 추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서학개미 등 이미 많은 고객이 해외주식을 매매하거나 참여를 생각하지만, 여러 장애물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소한 해외주식의 복잡한 리포트를 확인하지 않고 단순히 숫자 읽는 방법으로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로이터 티레이더’로 해외주식 시장에 접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