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구독서비스에 인기 차종 추가ㆍ방문 세차 등 카 라이프 서비스 제공

'기아플렉스'에 4세대 카니발ㆍ스팅어ㆍ쏘렌토 하이브리드 추가

▲기아자동차가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에 4세대 카니발, 스팅어,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추가하고,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에 4세대 카니발, 스팅어,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추가하고,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임대 보증금이나,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내고 차를 사용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약 3200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먼저, 기아차는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 등 기존 서비스 대상 차량 이외에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추가한다.

또한, 서울지역에 한정되던 서비스를 부산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방문 세차인 ‘인스타워시’ 이용 할인권과 주말 번화가에서 대리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주차대행서비스 ‘잇차’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특히,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할 수 있는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 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THULE)’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 원 할인 제공의 서비스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기아차는 서비스 새 단장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과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기아차가 지난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서비스로 리뉴얼 해 선보이게 됐다”라며 “카 라이프와 연계되는 제공 부가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