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코하이젠’ 설립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차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하이젠은 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정부와 현대차 등 민관이 협력하여 설립 추진 중인 특수목적법인이다. 내년 2월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코하이젠은 전국에 기체 방식 상용차 수소 충전소 10개와 액화 수소방식 수소 충전소 25개 이상을 설치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각 참여사와 함께 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설립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참여사들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사업계획과 자본조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주도하며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