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공식입장, 완치 4년 만에 백혈병 재발 치료 중…팬들 '응원 물결'

입력 2020-11-21 20:50 수정 2020-11-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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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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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건강상태를 알렸다.

21일 최성원의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최성원이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치고 회복 중"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성원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다.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라고 덧붙였다.

최성원 재발 소식에 팬들은 "이번에도 꼭 이겨내리라 믿는다", "힘내세요", "수혈이 급하다니 저도 동참할게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최성원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그는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녀보감' '우리가 만난 기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빅이슈' '싸이코패스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2016년 4월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같은 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고 이듬해인 2017년 2월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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