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위암 수술을 받았다.
20일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19일 지난 대구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고, 이날 오전 8시쯤 위암 수술을 했다.
수술을 주도한 집도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수술은 잘 진행됐다"라며 "향후 경과를 봐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지난 13일 건강검진 과정에서 위암 초기 증상이 발견된 뒤 수술을 진행했고, 항암 치료를 할 정도가 아니라 다음 주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진 시장은 지난 3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다가, 이진련 대구시의원의 항의를 듣다가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