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진중권 “대통령이 해야 될 역할을 하나도 못한다”·김태년 “공수처법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 外 (정치)

입력 2020-11-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강연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강연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진중권 “대통령이 해야 될 역할을 하나도 못한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향해 “대깨문이라고 하죠?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고 자기들이 자처하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이같이 비판한 데 이어 “대통령이 없잖아요, 솔직히 말하면”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대통령이 해야 할 역할을 하나도 못한다. 국민 분열을 통합해야 하는데 오히려 간호사하고 의사 갈라치기하고 그런 걸 딱 보면 대통령이 없다는 거죠”라고 꼬집었습니다.

김태년 “공수처법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무슨 일이 있어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연내 출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전날 최종 후보를 추천하지 못해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 것에 대해 “이제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김태년 원내대표는 “더 기다린다고 야당의 반대와 지연 형태가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인다”며 이달 25일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 개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정평가 53.3%, 긍정평가 42.5%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53%까지 치솟았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19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한 3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인데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3%p 오른 53.3%이고 긍정평가는 1.8%p 내린 42.5%로 나타났습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8%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화상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화상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이인영 “백신 부족해도 북한과 나누자”…북한은 “필요 없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부족할 때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진짜로 나누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남북 간 코로나 백신 공유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다음날인 19일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비상방역사업은 당과 국가의 제일 중대사’라는 논설을 통해 외부 봉쇄와 방역을 더욱 강조하는 글을 실었습니다. 북한의 입장이 이인영 장관 발언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북한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은 아무 반응도 없는 상태입니다.

조국 “신공항 이름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 좋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여권이 추진하는 가덕도 신공항 명칭을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내용의 기사를 올리며 “이런 비난 기꺼이 수용해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고 밝혔는데요. 가덕도 신공항은 노무현 정부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논쟁거리가 된 후 현재까지 백지화된 상태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93,000
    • +4.02%
    • 이더리움
    • 4,457,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42%
    • 리플
    • 818
    • +0.74%
    • 솔라나
    • 295,700
    • +3.75%
    • 에이다
    • 823
    • +0.98%
    • 이오스
    • 781
    • +5.83%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1.82%
    • 체인링크
    • 19,580
    • -2.54%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