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도 실형…'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피해자 '이가은·강동호·한초원·성현우 등' 근황 보니

입력 2020-11-18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왼쪽이 '프로듀스48' 이초원, 오른쪽이 이가은. (사진제공=엠넷)
▲사진 왼쪽이 '프로듀스48' 이초원, 오른쪽이 이가은. (사진제공=엠넷)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출연자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 PD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용범 CP(총괄프로듀서)도 징역 1년8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가 공개한 피해 연습생은 △시즌1 김수현·서혜린 △시즌2 성현우·강동호 △시즌3 이가은·한초원 △시즌4 앙자르디 디모데·김국헌·이진우·구정모·이진혁·금동현 등 12명이다.

이날 성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전에 많은 연락을 받고 저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다. 팬 여러분들께 다시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간절했던 기회에 조금이라도 더 완벽하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한 번이라도 더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촬영 당시 아침해가 뜰 때까지 감독님과 단둘이 남아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성현우는 "당시에도 지금도 많이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탈락했던 것보다 이 소중한 기회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체에 만족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지막 소감이라도 말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늘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안타깝게 생각해 주시기보다는 앞으로 제가 헤쳐나갈 음악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성현우는 현재 그룹 '리미트리스'에서 'A.M'으로 활동 중이다.

이에 팬들은 "너무 아쉽다", "내가 다 속상하다",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등 응원의 댓글을 보냈다.

한편 성현우 외에 투표 조작으로 인해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동호는 그룹 '뉴이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가은은 지난해 조여정 등이 소속된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초원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으며, 서혜린은 개인 유튜브 채널 '봄혜린 HYELIN'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왼쪽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성현우, 오른쪽이 강동호. (사진제공=엠넷)
▲사진 왼쪽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성현우, 오른쪽이 강동호. (사진제공=엠넷)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70,000
    • +5.34%
    • 이더리움
    • 4,448,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3.19%
    • 리플
    • 827
    • +3.89%
    • 솔라나
    • 291,000
    • +3.08%
    • 에이다
    • 826
    • +3.9%
    • 이오스
    • 804
    • +11.82%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6.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5.25%
    • 체인링크
    • 19,860
    • +0.2%
    • 샌드박스
    • 419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