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카타르 (출처=SBS)
한국이 카타르에 2-1로 승리했다.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 아레나에서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A매치 평가전이 치러진 가운데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황희찬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해당 골은 16초 만에 터진 골로 한국 A매치 사상 가장 단 시간에 탄생한 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8분 뒤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는 다시 무승부로 돌아갔다. 다시 골문이 열린 것은 전반 35분. 이재성에서 시작된 볼이 손흥민을 거쳐 황의조에게 닿으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2-1로 시작된 후반전에서 카타르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한국의 골문을 맹공격했다. 하지만 한국 역시 수비와 공격에 나서며 골문 사수에 나섰다.
결국 카타르는 한국의 골문을 뚫지 못했고 3분의 추가 시간에도 이변 없이 2-1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은 1948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928회의 A매치에서 499승 228무 201패를 거뒀으며 이날 카타르 전의 승리로 A매치 500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