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미국 현지법인 '알곡바이오' 설립

입력 2020-1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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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법인 ‘알곡바이오(ALGOK BIO)’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피에스는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과 글로벌 비임상/임상시험을 위해 출자 후 알곡바이오를 자회사로 둘 계획이다.

김성철 알곡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케이피에스 바이오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케이피에스는 바이오벤처 빅씽크 테라퓨틱스를 통해 HER2(인간상피 성장인자 수용체2형)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보조치료제 네라티닙의 국내 상용화 독점권을 인수했다. 강박증 관련 디지털치료제 오씨프리(OC FREE)의 미국 임상 시험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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