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규모가 이틀째 200명을 웃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08명 증가한 2만85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76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81명), 인천(2명), 경기(41명) 등 수도권(124명)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치인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광주(7명), 전남(8명), 전북(2명) 등 호남권(17명)과 강원권(19명), 충북(8명), 충남(5명) 등 충청권(13명)도 두 자릿수 확진자 증가를 이어갔다. 영남권은 경북(2명), 경남(3명)에서 5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0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6명, 유럽은 6명, 미주는 10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한편, 완치자는 55명 늘어 누적 2만569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493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152명 늘어 2362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5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